[태조산(각원사) 맛집] 산둘레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곰주부입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태조산공원에 다녀왔어요.
https://gomjubu.tistory.com/109
산책 후
근처 안서동에서 건강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산둘레' 방문 후기입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불사길 60 (041-562-9995)
저는 주로 구글맵과 카카오맵 평을 보고 식당을 고르는 편인데요
후기가 많진 않았지만 평점도 좋고,
메뉴도 마음에 들어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답니다.
연잎밥 정식을 주문했어요.
여러명이 같이 방문하거나
고기류가 필요하면
삼겹훈제나 오리훈제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아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죠.
고운 색으로 자태를 뽐내는 전 색 좀 보세요.
꽃잎 모양을 낸 당근과
줄기를 표현한 부추,
뿌리를 표현한 견과류를 보고
웃음이 절로 났네요.
식전 누룽지는 역시 구수하고 일품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각종 반찬들과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반찬이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가짓수가 엄청나는데
다 다른 종류의 나물이라고해요.
나물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네요.
반찬 세팅 순서대로
이름과 효능이 벽에 게시되어있었는데
내용을 보고나니 건강해지기 위해 더 많이 먹었어요.
연잎을 펼쳐보니 은은한 연잎향이 너무 좋았어요~
이 연잎밥 안에는
각종 견과류, 은행, 대추, 밤이 들어있었어요.
영양가 있는 밥을 제대로 먹은 느낌이네요.
처음 세팅된 상태 아닙니다!!
이모님이 필요한 반찬과 쌈채소를 더 주셨어요.
쌈장은 직접 볶은 거라고 하셨어요.
저는 쌈장 킬러라 두 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필요한 반찬을 이야기하면 아낌없이 주시네요.
더 달라고 요청한 반찬까지 배불리 잘 먹었어요.
천천히 같은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어요.
곰주부의 총평은...
약초나물 한정식이라 그런지 어르신들도 많이 계셨고,
정갈한 분위기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또한 좋았어요.
건나물 요리하는게 굉장히 손이 많이 갈텐데
국내산 나물로 정성스럽게 요리한 느낌을 받았어요.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싸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참기름 둘러서 비벼먹으면 크~~
그것도 또한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미나리 오이 초무침이랑 고들빼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엄지척!!
곰주부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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