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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차 기록] 하늘 보고 있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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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차 기록] 하늘 보고 있는 아기

 

 

 

 

 

 

 

안녕하세요. 곰주부에요.

 

오늘 정기검진이 있는 날인데요. 

 

그동안 잘 자리잡고 있던 아기가 하늘을 보고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왔어요.

 

하늘을 보고있어서 유도분만도 어렵다고 했는데

 

임신 39주차 정기검진 후기 시작할게요.

 

 

 

막달에 들어서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검진을 받고있어요.

 

그 때마다 소변검사(양수인지 확인용)와 태동검사를 받았어요.

 

 

 

소변검사는 이상 없었고,

 

태동검사때는 한 번 뭉치는 그래프를 확인했어요.

 

(집에 있을 땐 더 자주 뭉치는 느낌인데...)

 

 

 

아기 머리둘레는 딱 39주차 였는데,

 

배 둘레가 큰 편이었어요.

 

양수를 많이 먹으면 배가 볼록하게 나온다고도 하는데

 

여러번 측정을 해도 이미 40주차 배 둘레...

 

 

 

오늘이 39주 2일차인데 예상 몸무게는 3.85kg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초음파를 확인했는데

 

역아는 아니지만 하늘을 보고 있는 상태라고 해요.

 

쉬게 말하면, 엄마 배꼽 쪽을 보고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해요.

 

이런 경우 자연분만이 쉽지 않다고해요.

 

의사선생님께서 고양이 자세를 열심히 하라고 하셨어요.

 

 

 

 

임신 39주차 증상들...

 

  • 갈비뼈 통증이 약해짐
  • 새벽에 더 자주 깨고
  • 소변이 자주 마려움
  • 누워서 자는게 더욱 불편함
  • 사타구니가 찌릿찌릿함
  • 조금만 걸어도 발목, 뒤꿈치가 시큰거림
  • 돌처럼 배가 자주 뭉침
  • 오래 눕거나 오래 앉아있으면 꼬리뼈가 아픔
  • 배꼽 주변이 너무 가렵고 배가 터질듯함
  • 후기 입덧을 하는가 싶더니 다시 잘 먹음
  • 굉장히 자주 더움
  • 중기 이후로 분비물은 계속 많은 편

 

새벽에 깊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건

 

곧 있을 육아에 적응하기 위해

 

호르몬이 작용하는 거라는 말도 있네요.

 

 

 

 

 

 

마치며...

 

 

 

아기 옷 빨래도 끝났고,

 

젖병 소독도 마쳤고,

 

출산 가방도 꾸려놨는데

 

아기는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가진통, 진진통, 이슬, 양막 파수, 밑 빠진 느낌 등

 

분만 신호가 전혀 없어요.

 

 

 

임신이 처음이기도 하고,

 

39주차에 아기가 큰 편인데,

 

아직 분만 방법이 결정되지 않아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곧 만나겠죠?

 

진통이 왔을 때 자연분만이 가능하긴 할까요?

 

 

 

이번주는 열심히 요가를 하고, 걷기 운동을 해야겠어요.

 

다음주는 예정일에 검진 예약을 하고 왔는데

 

분만 방법이 결정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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