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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5~16주차 기록] 2차 기형아검사, 성별 확인, 조리원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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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5~16주차 기록] 2차 기형아검사, 성별 확인, 조리원 상담

 

 

 

 

안녕하세요. 곰주부에요.

 

지난주에(임신 16주차) 2차 기형아검사를 받았어요.

 

2차기형아검사 때 검사하는 항목과 비용을 공유하려고 해요.

 

그리고 아기의 성별도 알 수 있었어요.

 

 

슬슬 조리원 예약을 생각해볼 시기라 상담도 받고 왔답니다.

 

 

 

 

#1. 2차 기형아검사 후기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증 이상 가능성에 대한 검사로

 

2차 기형아검사는 혈액검사로 진행되었어요.

 

 

검사 결과(이상없음)는 5일 뒤 문자메시지로 전달받았어요.

 

 

 

다만, 35세 이상 고령산모에 해당될 경우

 

염색체 이상이 우려될 수 있다고 해요.

 

 

 

이날 복부초음파도 같이 봤고,

 

비용은 건강보험에 적용되어 3만5천원 정도 계산했어요.

 

 

 

 

#2. 초음파 검사 (그리고 성별 확인)

 

 

초음파 검사를 받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초음파 검사에서 사용하는 약자 몇 가지 알려드려요.

 

 

AC : 복부둘레

 

FL : 허벅지뼈 길이

 

BPD : 머리 직경

 

EFW : 예상 체중

 

HR : 심박수

 

 

 

 

초음파로 본 아기의 자세는

 

쇼파에 편안하게 누워있는 남편이 생각나는

 

딱 그런 자세였어요.

 

보자마자 엄청 웃었어요.

 

 

 

최근 입덧이 없어지고 너무 잘먹었는지

 

아기 배가 통통하죠?

 

이것도 남편을 닮은건 아닌가 싶네요.

 

 

 

 

 

머리 둘레는 3.53cm이고

 

예상되는 아기 체중은 166g 이었어요.

 

손가락도 보이네요.

 

 

 

 

 

 

자궁경부가 너무 짧으면 유산 등의 위험이 있다고 해요.

 

2.5cm 이상이면 정상이라고 합니다.

 

 

 

 

 

 

심장박동 소리도 안듣고 넘어갈 수 없죠?

 

 

 

아기의 성별은 지난 달 내원했을 때 각도법으로 예측을 했던 터라 

 

아들임이 확실한 것 같아 큰 궁금증은 없었어요.

 

보통 2차 기형아검사를 할 때면 성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확실한 남자 아이임을 확인하고 왔답니다.

 

 

 

 

#3. 조리원 상담

 

 

이제는 조리원을 고민하고 결정해야할 시기라

 

병원 건물에 함께 있는 조리원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사실 임신을 확인하고 이 병원으로 결정했던 것도 

 

다른 조리원들과 어느정도 비교하고 결정한터라

 

다른 조리원은 비교하지 않을 계획이에요.

 

 

 

특히 마사지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결정했어요.

 

 

 

특실과 VIP룸과 차이는 방 사이즈였는데,

 

남편과 쭉 함께 지낼 계획이거나

 

조금 더 넓은 공간을 선호한다면

 

VIP룸으로 결정하는게 좋겠어요.

 

 

 

안타까운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없어졌다는점과

 

외부인 면회는 제한된다는 점이에요.

 

 

 

물론 남편도 조리원 밖으로 외출하면

 

재입실이 불가능하다는 점(면회 포함)이 아쉬웠어요.

 

 

 

 

요즘 꿈에 아기가 자꾸 나와요.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하고

 

설레기도 해요.

 

 

 

그나저나 조리원에서 지낼 때가 천국이라고 하던데,

 

모든게 다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약간 기대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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